[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카라가 데뷔 15주년을 맞아 특별한 여행을 떠난다.

27일 첫 공개를 앞둔 웨이브 오리지널 '나만 없어, 카라'(제작 메리고라운드컴퍼니)가 웃음과 눈물이 가득한 1차 티저를 공개했다.

웨이브 오리지널 '나만 없어, 카라'는 데뷔 15 주년을 맞이한 국내 대표 걸그룹 '카라'의 여행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 코타키나발루를 배경으로 박규리, 한승연, 니콜, 강지영, 허영지 다섯 멤버가 함께 여행을 떠나 달콤한 휴식을 즐기고 서로를 향한 끈끈한 우정과 진심을 아낌없이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카라 멤버 전원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함께 떠난 여행인 만큼 '나만 없어, 카라'의 티저 영상이 전격 공개돼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늘 공개된 1차 티저에서 멤버 5인은 함께 이번 여행을 떠나게 된 감회부터 그간 켜켜이 쌓아온 속마음을 드러내며 함께여서 더 빛났던 시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먼저 맏언니이자 리더인 박규리는 "카라 5명이 스케줄을 온전하게 조율하기가 쉽지 않다"며 15년 만에 처음 떠나게 된 이번 여행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설명한다. 막내 라인을 담당하는 허영지는 "그 어떤 걸로도 우리를 표현할 수 없을 것 같아요"라는 말로 멤버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내는가 하며 마지막으로 한승연은 "너희들이 내 인생에서 가장 오래된 친구들이다"라며 가슴 찡한 울림을 고백한다.

2세대 대표 아이돌 카라가 서로를 위하는 방식과, 꾸미지 않아도 서로를 위한 마음이 가득한 멤버 개개인의 온전한 진심이 밀도 있게 담겨 그 시대를 향유했던 팬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만 없어, 카라'는 27일(수) 오전 11시 웨이브에서 1,2화 독점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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