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UN 출신 김정훈이 음주측정 거부 논란 이후 근황을 전했다.

김정훈은 6일 자신의 SNS에 "간만에 산책"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 김정훈은 편안한 옷차림으로 공원을 산책하고 있다. 마스크를 착용한 김정훈은 주위를 둘러보거나 스트레칭을 하는 등 여유를 뽐내고 있다.

특히 김정훈은 차량 사고 후 음주측정 거부 혐의가 불거진 이후에도 SNS로 근황을 공개하며 대중과 소통 중이다.

앞서 김정훈은 지난해 12월 29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남부순환로에서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음주측정을 요구했으나, 이를 세 차례나 거부한 혐의를 받는다.

무엇보다 김정훈은 지난 2011년 7월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면허가 취소된 전력이 있다.

이와 관련해 김정훈은 지난 1월 진행된 일본 생일 콘서트 당시 팬들을 향해 "그냥 저를 믿어달라. 저도 여러분들을 믿을 수 있게. 정말 죄송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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