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탁구, 부산 세계선수권 동메달…중국에 2-3 역전패

입력2024년 02월 24일(토) 22:53 최종수정2024년 02월 24일(토) 22:53
장우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한국 남자탁구 대표팀이 세계탁구선수권 대회에서 4회 연속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장우진, 임종훈, 이상수로 이어진 남자탁구 대표팀은 24일 부산 벡스코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준결승전에서 중국과 풀매치 접전 끝에 2-3 역전패를 당했다.

남자탁구는 2008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에 세계선수권 단체전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2016년 쿠알라룸푸르 대회부터 4연속 동메달을 획득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 8강에 드는 팀까지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본선 진출권이 주어지는 데 이를 확보한 것 역시 성과다.

남자팀은 폴란드, 인토, 칠레, 뉴질랜드와 한 조를 이룬 조별예선에서 4전 전승을 거두고 16강으로 향했고 인도(16강), 덴마크(8강)을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 상대는 중국이었다. 중국은 2001년 오사카 대회부터 한 번도 세계선수권 단체전 금메달을 놓치지 않은 강팀 중 강팀이다.

한국은 장우진을 1단식, 임종훈이 2단식, 이상수가 3단식으로 나섰다. 1단식에서 장우진이 왕추친을 상대로 1게임을 가져오는 등 3-1(11-7 2-11 13-11 11-6)으로 승리를 따내며 홈에서 좋은 출발을 알렸다.

2단식 임종훈이 판전둥에게 0-3(8-11 6-11 8-11)으로 완패했지만, 3단식 이상수가 마룽에게 3-2(11-7 4-11 12-10 6-11 11-4)로 꺾으며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4단식 다시 라켓을 쥔 장우진은 판전둥을 상대로 0-3(6-11 7-11 10-12)으로 패하면서 승부는 5단식까지 이어졌다.

그리고 마지막 5단식에서 주자로 나선 임종훈이 왕추친과 승부를 펼쳤고, 상대의 기세를 꺾지 못하며 0-3(5-11 7-11 5-11)으로 패하고 말았다.

앞서 한국은 여자탁구 대표팀이 중국에 져 8강에 만족했다. 이날 남자팀까지 중국에 패하면서 모든 대회 일정을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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