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H리그 경남개발공사, 대구광역시청 13연패 빠뜨리다

입력2024년 02월 24일(토) 21:31 최종수정2024년 02월 24일(토) 21:31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경남개발공사가 승리를 거두면서 대구광역시청이 13연패에 빠졌다.

경남개발공사는 24일 인천광역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6차전 대구광역시청을 31-22로 이겼다.

2연승을 거둔 경남개발공사가 10승 1무 2패, 승점 21점으로 2위를 유지했고, 대구광역시청은 또 승점 획득에 실패하며 13연패를 기록했다.

전반은 대구광역시청이 빠른 패스를 통한 공격과 탄탄한 수비로 흐름을 가져갔는데, 후반에 경남개발공사가 공격을 주도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 초반은 팽팽했다. 경남개발공사는 김소라를 활용한 피벗 플레이로 득점을 노렸고, 대구광역시청은 노희경이 공격을 주도하며 1골씩 주고받았다.

대구광역시청이 강은지 골키퍼의 선방으로 6-4로 앞서며 주도권을 쥐더니 빠르게 패스를 주고받아 10-6까지 달아났다.

오사라 골키퍼의 세이브에 막히면서 대구광역시청이 한동안 골을 기록하지 못하는 사이 10-8까지 쫓겼다. 지은혜가 답답한 흐름을 끊으면서 대구광역시청이 12-10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 이연경 선수가 들어오면서 경남개발공사 공격이 활발해져 13-13으로 따라붙었다. 대구광역시청이 역전까지 내주지는 않았지만, 갈수록 경남개발공사의 수비에 막히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경남개발공사가 3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17-1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대구광역시청이 김소라를 활용한 피벗 플레이를 막지 못하면서 21-18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시간이 흐를수록 대구광역시청 공격은 무뎌지고, 수비는 헐거워졌다. 이 틈을 이용해 경남개발공사가 치고 나가 25-18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경남개발공사가 31-22로 이겼다.

경남개발공사는 김소라가 8골 2어시스트, 정예영이 6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오사라 골키퍼가 10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매치MVP로 김소라가 선정됐다.

대구광역시청은 이원정이 8골, 지은혜가 4골 5어시스트로 공격을 주도했고, 강은지 골키퍼가 12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원정은 통산 100골을 달성했다.

슛 성공률 100%를 기록한 정예영은 "이겨서 너무 좋고, 요즘 자신감이나 경기력 감이 없어 힘들었는데 감독님이랑 언니들이 옆에서 많이 도와줘서 천천히 올라온 거 같다"며 "앞으로도 경남개발공사와 핸드볼 많이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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