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혼성듀오 투개월 출신 도대윤이 데뷔 1년 차 만에 조울증을 앓았던 사연을 밝혔다.

19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도대윤의 근황과 고민이 전해졌다.

약 12년 전 김예림(림킴)과 '슈퍼스타 K'에 출연해 투개월로 활동했던 도대윤은 "투개월 활동을 하다가 정신병원에 강제로 정신병원에 입원했다. 스무 살 때였다"고 말해 보살들을 놀라게 했다.

데뷔는 고등학교 3학년 시절이었지만, 데뷔 1년 차에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받아 정신병원에 입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제 입원은 가족의 허락없이 안 되는 것 아니냐면서 의아해하자 도대윤은 어머니에 의해 강제입원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도대윤은 "매일 바쁘다보니, 수행할 연습도 있지만 행사가 많았다. 되게 감사한 일이지만, 끌려다니는 기분과 혼자 있는 느낌이 들었다"면서 조울증을 앓았다고 고백했다. 본인은 조울증인 걸 모르다가 주변사람들을 통해 조울증인 걸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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