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배구 남자부 한국전력이 KB손해보험을 꺾고 4위로 올라섰다.

한국전력은 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3 25-22 15-25 25-22)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한국전력은 14승11패(승점 40)를 기록하며 리그 4위로 도약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KB손해보험은 4승21패(승점 17)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국전력 타이스는 22점, 임성진은 18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신영석도 블로킹 5개를 포함해 10점을 보탰다.

KB손해보험에서는 비예나가 양 팀 최다인 30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여자부 정관장은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1(30-28 25-17 23-25 25-18)로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정관장 지아와 메가는 각각 25점, 24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소영은 13점, 정호영은 12점을 기록했다.

IBK기업은행에서는 아베크롬비가 35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2승13패(승점 39)를 기록한 정관장은 4위를 유지했다. 3위 GS칼텍스(15승9패, 승점 43)와는 4점 차다. 5연패에 빠진 IBK기업은행은 11승14패(승점 33)로 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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