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9세 연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열애 중인 가운데, 동료 연예인들의 반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2일 조세호는 SNS를 통해 "저에게 아주 소중하고 앞으로 오랜 시간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고 열애 사실을 밝혔다.

이어 "1년 가까운 시간을 함께 했다"며 "앞으로의 시간들을 서로 어둑 소중하게 함께 하기로 했다"고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임을 알렸다.

깜짝 열애 소식을 전한 조세호에게 대중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조세호와 tvN 예능 '유 퀴즈 온더 블럭'을 진행 중인 유재석이 배우 장나라 편에서 언급했던 말이 조명되고 있다.

당시 조세호가 돌연 "청첩장을 어디까지 전달해야 할지"라는 질문을 건네자, 유재석은 "근데 왜 기사가 안 나냐"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긴 바 있다.

또한 조세호의 SNS에는 팬들뿐만 아니라 동료 연예인들의 다양한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절친 개그맨 이용진은 "드디어 결혼식 참석하네"라며 '프로불참러'란 별명을 가진 조세호 맞춤 댓글을 달아 유쾌함을 안겼다. 가수 김희철은 "형수님 왕미인"이라고 적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둥이 아빠인 하하는 "커커커컴온 유부월드"라 적었고, 뮤지컬 배우 김호영은 "브라보"라며 박수를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가수 세븐, 딘딘, 방송인 김동현, 박슬기 등도 저마다 축하 댓글을 적어 눈길을 끈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좋아요' 4만 명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세호는 지난 2001년 S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최근 '유 퀴즈 온 더 블럭', 웹예능 '핑계고' 등 다수 방송에서 활약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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