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강경준이 자신의 상간남 위자료 청구 소송과 관련해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 일요신문은 19일 강경준이 이미 변호사를 선임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강경준은 이미 변호사를 선임한 상태이나, 현재까지 법원에 선임계를 내지 않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강경준이 원고 측과 합의 시도에 나설 것이란 의견도 제기됐다.

앞서 강경준은 지난 3일 500만원 상당의 상간남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당한 사실이 세간에 밝혀졌다. 강경준과 불륜 의혹이 제기된 유부녀 A씨는 같은 분양대행업체에서 함께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강경준의 소속사였던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는 본지에 "오해의 소지가 있어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강경준과 불륜 의혹이 제기된 유부녀 A씨가 주고받은 메시지가 공개되며 논란이 더욱 가중됐다.

결국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는 "배우의 개인 사생활에 관련된 내용이라 회사에서 답변드릴 부분은 없는 것 같다"면서도 강경준과 전속계약 연장 논의를 중단한다는 뜻을 밝혔다.

해당 사태가 공론화되자 강경준과 A씨 양 측 모두 "오해가 있다"라는 말을 남긴 채 잠적한 상태다. 정규직이었던 A씨는 현재 직장이었던 분양대행업체로부터 해고 예고 통지서를 전달받은 상태다.

한편 강경준은 지난 2018년 동료 배우 장신영과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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