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여성 보컬 그룹 빅마마를 크리스마스 연휴에 만난다.

빅마마의 연말 콘서트 '액트(ACT) 20'은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는 빅마마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는 만큼, 그간 쌓아온 음악적 역량과 단단한 팀워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빅마마는 이번 공연에서 신곡 '나 없이 잘 살텐데' 첫 라이브부터 크리스마스 캐럴, 아카펠라 등 기존 공연과 차별화되는 무대들을 대거 공개할 계획이다.

신보 '나 없이 잘 살텐데'는 리드미컬한 미디엄 템포에 애절한 이별 감성을 담은 곡으로, 차분하게 읊조리는 듯한 1절에 이어 화음과 고음이 절정에 이르는 2절까지 감성과 서사를 완벽하게 그려냈다.

그 외에도 데뷔곡 '브레이크 어웨이(Break Away)'부터 '체념', '연', '배반', '거부', '하루만 더' 등 빅마마의 명곡들을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빅마마는 2005년 크리스마스 캐럴 앨범 '기프트(Gift)'를 비롯해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어김없이 거리에 울려 퍼지는 '징글벨락(Jingle Bell Rock)', '화이트 크리스마스(White Christmas)' 등 유명 캐럴을 이들만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재해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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