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용식탁' 차지연 "'위키드' 관계자, 임신 고백에 '중고딩도 아니고 뭐하냐'고" [TV캡처]

입력2023년 12월 11일(월) 20:52 최종수정2023년 12월 11일(월) 20:53
4인용식탁 차지연 / 사진=채널A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차지연이 임신 당시를 회상했다.

11일 저녁 방송된 채널A '절친 도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29년 차 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출연했다.

이날 차지연은 "임신 7개월 반까지 '위키드' 공연을 했다"며 "배가 많이 나와서 압박 스타킹을 신었다"고 회상했다.

이에 대해 차지연은 "저희 되게 조심하고 피임도 했는데 아이가 찾아왔다. 하늘의 뜻이었다. 저희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문제"라며 "구두로라도 작품을 하기로 돼 있으니까 일단 먼저 전화를 했다. 근데 보통 전화를 받으시는 분도 '축하한다'는 말이라도 먼저 해주시면 좋았을 텐데 저한테 '중고등학생도 아니고 뭐 하는 짓이냐'고 하더라. 그 말이 너무 충격적이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차지연은 "절대 피해 안 주고, 임산부 티 안 내고, 죽어라 할 테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아시다시피 임신 초기에 호르몬 때문에 잠도 엄청 오고, 눈물도 엄청나지 않냐. 연습실에 앉아있는데 갑자기 눈물이 계속 흐르더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차지연은 "아이를 가진 걸 티 내기 싫어서 발을 세게 구르고, 더 뛰었다. 그때마다 자궁 수축이 엄청 많이 일어났다"며 "배가 딱딱해져서 아기만 동그랗게 튀어나왔다. 무대 위에서 혼자 '엄마가 미안해'하고 울었다. 나중엔 배가 점점 나와서 가슴과 배 위에 장치 채우고 무릎을 구부리고 불렀다"며 "공연 끝날 때까지 아무한테도 말 안 했다. 아무한테도 피해 끼치지 않으려고 진짜 외롭게 했다. '위키드'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지금도 아들을 보면 잘 버텨줘서 고맙단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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