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용, UFC 5연승 도전 실패…박현성 옥타곤 데뷔전 TKO승

입력2023년 12월 10일(일) 20:16 최종수정2023년 12월 10일(일) 20:16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아이언 터틀' 박준용이 UFC 5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박준용은 10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 송 vs 구티에레스 메인카드 안드레 무니즈(브라질)과의 미들급 경기에서 1-2 스플릿 판정패를 당했다.

3명의 심판 가운데 1명은 29-28로 박준용이 우세했다고 봤지만, 다른 2명은 28-29로 무니즈의 손을 들어줬다.

이날 경기 전까지 박준용은 UFC 4연승을 질주하고 있었다. 무니즈를 꺾었다면 UFC 한국인 파이터 최초의 5연승과 미들급 랭킹 15위 내 진입을 바라볼 수 있었다. 하지만 무니즈에게 패배하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박준용은 경기 내내 무니즈의 경기 운영에 휘말려 장점을 발휘하지 못했다. 무니즈는 경기를 그라운드 싸움으로 끌고 가려고 했고, 박준용은 상대에게 별다른 피해를 주지 못했다. 1라운드 막판 위력적인 파운딩을 선보였지만 경기를 끝내지는 못했다.

답답한 흐름 속에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던 박준용은 3라운드 후반 다시 힘을 냈지만, 시간이 모자랐다. 결국 경기는 박준용의 판정패로 끝났다.

한편 로드 투 UFC 시즌1 우승을 차지한 박현성은 옥타곤 데뷔전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박현성은 이날 언더카드로 열린 섀넌 로스(호주)와의 플라이급 경기에서 2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초반부터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 가던 박현성은 2라운드 중반 강력한 보디샷을 적중시킨 뒤, 쓰러진 상대에게 펀치를 퍼부었다. 결국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키면서 경기는 박현성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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