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책임감이 생긴다" 손아섭, 은퇴선수가 뽑은 최고의 선수 선정

입력2023년 12월 07일(목) 12:24 최종수정2023년 12월 07일(목) 13:06
손아섭 / 사진=권광일 기자
[청담=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NC 다이노스의 손아섭이 은퇴한 선배들이 뽑은 최고의 별이 됐다.

손아섭은 7일 서울 청담 호텔리베라에서 열린 2023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시상식 최고의 선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올 시즌 손아섭은 140경기에 출전해 187안타 14도루 97득점 65타점 타율 0.339 출루율 0.393 장타율 0.443의 기록을 남겼다.

손아섭은 타율과 최다안타 1위를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만들었다. 손아섭은 2013년과 2020년 타율 1위에 도전했지만 2위로 고배를 마셨다. 2023년 타격 타이틀을 차지하며 생애 첫 타격왕의 영광을 얻었다. 최다안타왕은 2012년, 2013년, 2017년에 이어 4번째다. KBO리그 역대 최초의 8년 연속 150안타는 덤이었다.

지금까지 손아섭은 통산 2416안타를 기록해 역대 2위에 올라있다. 1위 박용택(2504안타)와는 90개 차이다. 이변이 없다면 손아섭은 2024년 박용택을 제치고 최다안타 1위에 오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KBO리그 역대 최초의 3000안타까지 정조준한다.

손아섭은 "큰 상을 주신 선배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모범이 되어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라는 의미에서 주셨다고 생각한다. 야구인 선배님들께서 직접 상을 주셔서 영광스럽고 더 큰 책임감이 생긴다"며 수상 소감을 남겼다.

생애 첫 타격왕에 오른 비결로는 "진심으로 너무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어 17년 만에 타격왕에 올랐다. NC가 야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주신 김택진 구단주님께 감사드린다. 강인권 감독님과 코치진이 도와주셔서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프런트와 코치진을 꼽았다.

또한 "(주장은) 제가 선택할 수 잇는 부분은 아니다. 선수단 투표로 선출됐기 때문에, 내년에도 선출된다면 감사한 마음으로 하겠다"고 주장직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야구인 선배님들께서 주시는 상이라 의미가 있다. 책임감이 생기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며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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