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율희, 경제관념 차이+대화 어려움 토로…파경 징조였나 [ST이슈]

입력2023년 12월 05일(화) 17:59 최종수정2023년 12월 05일(화) 17:59
최민환, 율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출신 율희가 5년만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의 이혼 소식에 팬들의 안타까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4일 최민환은 자신의 개인 채널에 직접 이혼 소식을 전했다. 최민환은 "신중하고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 오랜 논의 끝에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며 "어린 나이에 가족을 만들겠다는 저희의 결정에 대해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신 여러분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이들에게 마음의 상처가 남지 않도록 아빠로서 역할을 하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알렸다.

율희도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부부가 서로 각자의 길을 응원해주기로 했다. 부부의 길은 여기서 끝이났지만 아이들의 엄마,아빠로서는 끝이 아니기에 저희 두사람 모두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보살피고 소통하고 있다. 현재 아이들은 많은시간 고민한 끝에 현실적인문제들과, 최대한 심리적인 불안함이 크지않도록 지금까지 생활하던 공간에서 지내는게 맞다는 판단을 하여 아이 아빠가 양육하고 있으며, 아이들과 자주 만남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고 두 사람을 응원하던 팬들은 안타까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KBS2 '살림하는 남자들'을 통해 두 사람이 결혼 생활을 공개하며 아이들을 양육하는 모습들을 공개해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이혼 소식에 더욱 아쉬운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했을 때 두 사람이 경제 관념과 육아에 있어서 고민을 털어놨던 것을 두고 해당 쟁점이 문제가 된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앞서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율희가 아이들 교육비로 월 800만 원을 쓴다고 알렸다.

이에 최민환은 "난 이해가 안 된다. 너무 한 번에 다 하려고 하는 게 아닌가 싶다"고 상반된 입장을 보였으며 "율희는 쓸데없는 고집을 부리는 경향이 있다. 유치원을 멀리 보내는데 등원하는 데만 1시간 30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오은영 박사는 "교육관이 맞지 않아 보인다. 부부 싸움의 3대 원인 중 하나가 자녀 교육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원활한 대화를 이어가기 어렵다고 밝혔다. 율희는 "진지한 이야기만 하면 싸운다. 오빠가 거의 매일 혼자 술을 2병 이상 마신다"며 "자연스레 서운했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그럼 거기서 터진다. 오빠가 술김에 투정부린 것일 수 있는데 난 그게 용납이 안 된다"고 털어놨다.

최민환은 "평소에 참고 산다고 생각한다. 내 의견을 내면 트러블이 생긴다. 항상 맞춰 주다 보니 내 얘기를 잘 안 하게 된다. 그래서 술의 힘을 빌려 서운한 이야기를 꺼내는데 내 의견을 들어주지 않는 느낌이다"고 전했다.

두 사람이 방송을 통해서도 가치관 차이를 보였던 만큼 파경의 씨앗이 된 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아이돌 부부로 한 때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이라 더욱 안타깝게 느껴지는 상황이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