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제탑-무에벨로' 전북 문선민, 올해의 세리머니 상 …K리그, 클럽상-특별상도 이어져(종합)

입력2023년 12월 04일(월) 19:51 최종수정2023년 12월 04일(월) 19:51
사진=권광일 기자
[잠실=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전북 현대 공격수 문선민이 '올해의 세리머니 상'의 주인공이 됐다.

문선민은 4일 잠실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 부문 FC온라인 K리그 올해의 세리머니 상을 받았다.

문선민은 K리그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세리머니'를 갖고 있는 몇 안되는 선수다. 평소 '관제탑' 세리머니로 상대로 농락하는 듯한 세리머니를 보이는 그는 특정 음악에 맞춰 콩콩 뛰는 춤사위를 보이며 득점 후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이번 시즌에는 더욱 다양한 세리머니로 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축구 게임인 FC온라인에서 유저들이 사용하는 세리머니를 직접 경기장에서 득점 후 선보인 것. 관제탑을 비롯해 슬릭백, 무에벨로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사진=권광일 기자

이번 시상식에서 K리그는 세리머니상을 포함해 8개의 클럽상과 7개의 특별상 부문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한 시즌 동안 가장 주목할만한 팬 친화 활동을 펼친 구단에게 주어진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K리그1에 대전하나시티즌, K리그2의 김천상무가 수상했다.

가장 많은 평균 유료 관중을 유지한 구단은 FC서울로 '풀 스타디움상'을 차지했다. K리그가 흥행한 이번 시즌 첫 누적 유료 관중 200만 명을 돌파했다. 서울은 19번의 홈경기에서 43만 29명의 누적 관중과 평균 2만 2633명의 관중을 기록했다.

동시에 전년 대비 유료 관중 증가한 팀에게 주어지는 '플러스 스타디움상'도 챙겼다.

또, 유소년 선수들의 프로 진출, 진출 후 출전 경기 수 관리, 성적 등을 평가하는 '유소년 클럽상' 역시 수상하며 3년 연속 차지 영예를 안았다.

최고 수준의 경기장 관리를 보여준 팀에게 주어지는 '그린 스타디움상'은 서울 이랜드FC,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보이는 팀인 '사랑나눔상'은 K리그1에 수원삼성, K리그2 부천FC1995가 거머쥐었다.

수원삼성은 2021년 신설된 상으로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과 'RE100 실시' 협약을 맺고 홈 경기에서 필요한 전력 전량을 신재생 에너지로 구입 및 사용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하며 친환경 스포츠 문화 조성으로 '그린 위너스상'도 품었다.

특별상 첫 번째 '베스트 포토상'은 울산현대의 홍명보 감독이 차지했다. 지난 8월 홍명보 감독은 전북과의 '현대가 더비'에서 1-0으로 승리한 당시 포효하는 장면이 사진으로 찍히며 이 상을 차지했다.

'쿠팡플레이 크리에이터 패스'는 K리그 중계사 쿠팡플레이가 K리그 크리에이터를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진행한 캠페인으로 골드플레이에 축구터는남자, 실버플레이에오 조팡매, 브론즈플레이에 편의점 한별이와 오늘의 K리그가 수상했다.

'EA 모스트 셀릭티드 플레이어'는 울산의 김태환이 선정됐다. FC24에서 가장 많은 유저들이 선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전 경기, 전 시간 출전상'에는 대전의 이창근, 포항의 황인재, 부산의 구상민이 주인공이 됐고, '감사상'은 더스카이케이, 쿠팡플레이가 K리그 주관 방송사, 중계사의 이유로 공로를 인정받았다.

마지막 공로상은 구단이 창단한 1995년부터 28년간 재직한 이승호 수원 부상이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