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마 32점' 현대건설, 한국도로공사에 역전승…4연승 질주

입력2023년 11월 30일(목) 21:24 최종수정2023년 11월 30일(목) 21:24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현대건설이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현대건설은 30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도로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3-25 25-20 25-22 25-21)로 역전승했다.

4연승을 달린 현대건설은 8승4패(승점 26)로 2위를 유지했다. 선두 흥국생명(10승1패, 승점 28)과는 2점 차.

3연패에 빠진 도로공사는 3승9패(승점 12)로 6위에 머물렀다.

현대건설 모마는 양 팀 최다인 32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양효진은 15점, 위파위는 11점, 정지윤은 10점으로 힘을 보탰다.

도로공사에서는 부키리치가 30점, 배유나가 15점으로 힘을 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현대건설의 출발은 불안했다. 1세트 내내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을 펼쳤지만, 부키리치를 앞세운 도로공사의 뒤심에 밀리며 첫 세트를 23-25로 내줬다.

그러나 현대건설은 2세트부터 반격을 시작했다. 세트 초반 모마의 공격 득점과 양효진의 블로킹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도로공사도 부키리치의 공격 득점과 상대 범실을 틈타 반격에 나섰지만, 현대건설은 다시 모마의 득점으로 도로공사의 추격을 저지했다. 2세트는 현대건설이 25-20으로 따냈다.

원점에서 펼쳐진 3세트. 현대건설은 위파위의 활약으로 앞서 나간 뒤, 모마와 양효진의 득점으로 리드를 유지했다. 도로공사는 세트 중반 한때 1점 차까지 추격하며 분위기를 바꾸는 듯 했지만, 현대건설은 곧바로 다시 점수 차이를 벌리며 한숨을 돌렸다. 3세트도 현대건설이 25-22로 가져갔다.

승기를 잡은 현대건설은 4세트 초반 11-5까지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도로공사는 배유나와 부키리치가 고군분투했지만, 초반에 벌어진 차이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세트 내내 큰 점수 차의 리드를 지킨 현대건설은 4세트를 25-21로 따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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