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이+김지한 35점' 우리카드, 대한항공 완파…선두 탈환

입력2023년 11월 30일(목) 20:49 최종수정2023년 11월 30일(목) 20:49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우리카드가 대한항공을 완파하고 1위로 도약했다.

우리카드는 3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5-23 26-24)으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은 우리카드는 9승3패(승점 25)를 기록, 1위로 올라섰다. 반면 2연승이 중단된 대한항공은 8승4패(승점 25)가 되며 2위로 내려앉았다. 두 팀의 승점은 25점으로 같았지만, 승수에서 앞선 우리카드가 1위가 됐다.

우리카드의 마테이는 18점, 김지한은 17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한성정은 7점, 박진우는 6점을 보탰다.

대한항공에서는 임동혁이 17점을 기록했지만, 링컨이 6점(공격성공률 35.29%)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은 1세트 중반까지 엎치락뒤치락하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먼저 달아난 팀은 대한항공이었다. 16-16에서 임동혁의 공격 득점과 한선수의 서브에이스, 링컨의 퀵오픈으로 19-16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우리카드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한태준과 김지한의 블로킹으로 분위기를 바꾸며 20-19 역전에 성공했다. 김지한의 공격 득점과 상대 범실로 더욱 차이를 벌린 우리카드는 박진우의 블로킹까지 보태며 1세트를 25-19로 마무리 지었다.

우리카드는 2세트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에도 김지한과 한태준의 블로킹으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박진우와 잇세이까지 득점에 가세한 우리카드는 세트 내내 리드를 지켰다. 대한항공은 임동혁이 분전했지만, 우리카드의 기세를 막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2세트도 우리카드가 25-23으로 따냈다.

궁지에 몰린 대한항공은 3세트에서 반격을 시도했다. 임동혁과 에스페호가 분전하며 세트 후반까지 23-21 리드를 유지했다. 그러나 우리카드는 마테이의 연속 득점과 정성규의 서브에이스로 24-23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듀스 상황에서 마테이의 공격 득점과 상대의 후위공격 라인 범실로 26-24를 만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는 우리카드의 완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