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추형' 홍성우, "직장 내 괴롭힘으로 권고사직" 의혹에 법적 대응 [ST이슈]

입력2023년 11월 28일(화) 12:14 최종수정2023년 11월 28일(화) 15:32
꽈추형 홍성우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유튜버 꽈추형이란 이름으로 활동 중인 비뇨의학과 전문의 홍성우는 여러 방송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의사 유튜버다. 유쾌하면서도 전공을 적극 활용한 '매운맛' 입담으로 주목받던 가운데, 그가 과거 동료 직원들에게 상습적으로 욕설하고 강제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의혹을 둘러싼 진실공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2일 스포츠경향은 홍성우가 근무한 모 병원 간호사 A씨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A씨는 홍성우로부터 폭언과 폭행 등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병원에는 다수의 간호사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 신고가 접수됐다. 홍성우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 신고가 접수된 것은 2021년 10월경. 신고 내용에는 홍성우가 지속적으로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다수 간호사들에게 폭언과 욕설을 하고 수술도구 등을 던지는 등 폭행 등의 행위를 했다고 담겨있다.

이에 홍성우는 여러 매체를 통해 의혹을 부인했으나, 지난 27일 홍성우가 직장 내 괴롭힘으로 권고사직 처리됐다는 또 다른 관계자의 인터뷰가 추가로 나왔다.

홍성우가 근무했던 병원 관계자는 스포츠경향과 인터뷰를 통해 다수의 직원으로부터 홍성우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등 신고가 접수된 것은 사실이라면서 "당시 홍성우는 갑질만 인정하고 강제추행 등은 부인하고 권고사직서에 서명하고 퇴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홍성우가 권고사직 당시 일부 일정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홍성우 변호인은 엑스포츠뉴스에 "직원 15명이 따라 나왔다. 권고사직으로 나간 사람 따라서 병원 직원 반이 이동한다는 건 이례적인 일"이란 취지로 말하며 당시 병원 내부적으로 문제가 있었다는 취지로 의혹을 반박했다.

아울러 '갑질'을 인정했다는 내용은 직원이 실수했을 때 언성을 높인 정도라면서 "학대 행위가 아니기 때문에 확대 해석은 금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성우 측은 지난 24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서울 서초경찰서에 성명불상자인 A씨를 상대로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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