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시후 1골 1도움' 인천, ACL 희망 이어간다…울산 3-1 격파

입력2023년 11월 24일(금) 22:59 최종수정2023년 11월 24일(금) 22:59
사진=프로축구연맹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인천유나이티드가 '챔피언' 울산현대를 꺾고 아시아축구연맹(ACL) 챔피언스리그(ACL)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인천은 24일 인천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파이널A 37라운드 울산과 홈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인천은 승점 56점으로 4위로 올랐다. 울산은 이미 우승을 확정해 선두를 유지했다.

다음 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는 재편된다. 리그 우승을 한 울산과 FA컵 챔피언 포항스틸러스는 이미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앨리트(ACLE)로 직행한다.

따라서 울산의 뒤를 이어 가장 높은 순위의 팀(포항이 2위일 경우 3위)이 ACLE 플레이오프로 향한다. ACLE와 ACLE 플레이오프에 나가는 3팀 외 K리그1 최상위 팀이 ACL2로 향한다.

인천은 울산을 꺾으며 이번 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무대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인천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김보섭-천성훈-박승호, 최우진-김도혁-박현빈-홍시후, 오반석-권한진-김연수, 김동현이 출전했다.

울산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주민규, 바코-아타루-강윤구, 보야니치-이재욱, 이명재-김영권-김기희-김태환, 조수혁이 나섰다.

인천은 전반전부터 울산의 골문을 적극적으로 노렸다. 울산 조수혁 골키퍼의 선방에 몇 차례 막혀 앞서지 못했다.

울산은 부상 악재가 발생했다. 전반 10분 보야니치가 쓰러졌고, 5분 뒤 이규성과 교체됐다.

'0'의 침묵은 후반전에 깨졌다. 울산은 마팀 안담과 엄원상을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그러나 미소를 지은 쪽은 인천이었다. 인천은 후반 5분 좌측면 홍시의 크로스를 박승호가 왼발 슈팅으로 이어가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인천은 천성훈을 불러들이고 에르난데스를 투입, 울산은 이재욱, 이규성을 대신해 김민혁, 설영우를 투입했다.

울산이 분위기를 가져왔으나 인천이 달아났다. 후반 28분 에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홍시후가 추가골에 성공, 후반 31분에는 오반석이 헤더골로 스코어를 3-0으로 벌렸다.

울산은 고군분투했다. 후반 44분 이명재가 얻은 페널티킥을 주민규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영패를 모면했다.

이후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고, 인천이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미소지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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