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총 6회 공연을 펼치는 그룹 NCT 127이 무대 앞에 간식을 준비해놨다고 털어놨다.

NCT 127(태일, 쟈니, 태용, 유타, 도영, 재현, 윈윈, 마크, 해찬, 정우)의 세 번째 투어 'NEO CITY : SEOUL – THE UNITY'가 19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11월 17~19일, 24~26일 2주간 총 6회 진행된다.

가장 먼저 쟈니가 첫 인사를 전했다. 그는 "저희 아마 목 다 갈 거다. 여러분도 갈 준비 됐나. 한 번 더 소리 질러. 끝까지 즐겨달라"고 했고, 이어 해찬은 "오늘 벌써 세 번째 날이다. 약 4일 간의 휴식 기간이 있기 때문에 오늘 한 번 끝까지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말했다.

마크는 "오늘도 한 명 한 명 자리를 채워주셔서 감사드리고 오늘 진짜 즐길 준비 되셨나. 땀은 비록 우리가 더 많이 나겠지만 이 공연은 우리만 하는 공연이 아니다. 여러분들도 재밌게 즐겨주셔야 공연이 완성된다는 거 잊지 말아달라"라고 당부했다.

재현은 "오늘은 3일차인만큼 3배로 에너지가 뜨거운 것 같다. 마지막까지 이 에너지로 놀다 가달라"고, 태용은" 오늘은 1일차, 2일차 못지 않게 에너지가 뜨거운 것 같다. 오늘 계속 달릴 거다. 여러분들도 놓치지 말고 끝까지 함께 놀아주시면 된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유타는 "첫 주 마지막에 왔는데 콘서트라는 게 자유로운 거지 않나. 오늘은 여기가 한국에서 제일 뜨거운 장소다. 우리의 힘을 보여주자", 정우는 "오늘 첫 막콘, 정말 저희가 열심히 준비했는데 오늘도 활활 타올랐으면 좋겠다. 마지막까지 즐겨달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도영은 "첫째주의 마지막 날이 왔다. 준비할 때만 해도 안 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와버렸다. 어느 날도 더 떨린다 안 떨린다 없이 3일차인데도 아직 떨리는 것 같다. 오늘도 멋있게 해보겠다. 3일차임에도 불구하고 혹시나 모르시는 분들 있을까봐. 오늘도 힘들까봐 약간의 간식을 준비했다. 샤인머스캣과 초콜릿 등등을 준비했다. 혹시나 저희가 중간 중간 너무 힘들어서 한알씩 먹어도 넓은 마음으로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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