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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DB |
류중일호는 18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대만과 대회 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APBC는 한국, 대만을 비롯해 일본, 호주 4개국이 참가해 풀리그를 치른 뒤 상위 2개 팀이 결승으로 향한다. 현재 일본이 3승으로 결승행을 확정,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 중인 한국과 대만이 결승전 행방을 가린다.
한국은 선발투수 원태인을 비롯해 2루수 김혜성-3루수 김도영-우익수 윤동희-1루수 노시환-지명타자 김휘집-포수 김형준-유격수 김주원-좌익수 박승규-중견수 최지훈이 나선다.
전날 일본전에서 대타로 나서 솔로 홈런을 때린 김휘집이 5번 지명타자로 선발 명단에 합류했다. 김휘집은 일본전 0-2로 끌려가던 9회초 2사에서 손성빈을 대신해 타석에 들어서 마무리 투수 다구치 가즈토를 상대로 좌월 홈런을 때렸다.
선발은 예고대로 원태인이 나섰다. 원태인은 이번 시즌 KBO리그 정규시즌 26경기 7승 7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했다. 이미 2020 도쿄올림픽,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 경험을 쌓았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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