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임수정이 무소속에 대한 고충을 밝혔다.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배우 임수정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유재석은 "작가들이 처음에 당황했던 게 임수정이 지금 매니저가 없다더라. 전화를 하면 직접 받아서 작가들이 처음엔 깜짝 놀랐다더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임수정은 "1년 정도 됐다. 혼자 일을 하려 했던 건 아니고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며 "어쩌다 보니까 굉장히 큰 이벤트를 올해 하게 됐다. 칸 영화제도 다녀왔다. '유 퀴즈'도 나왔다"고 웃음을 보였다.

이와 함께 임수정은 "오늘은 택시 타고 왔다. 대중교통 아니면 직접 운전하기도 한다. 오늘은 공간 특성상 그냥 와도 될 것 같았다. 내려서 걸어왔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MC 조세호는 "혼자 일할 때 행사비나 이런 거 할 때가 좀…"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임수정은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내가 원했던 게 이거다. 어려웠다"고 반가워했다.

이에 대해 MC 조세호는 "저는 솔직하게 얘기한다. 먼저 편하게 알려달라 한다.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라며 "'그것도 굉장히 좋은 금액이긴 합니다만 제가 최근에 움직이는 가격인 못 미친다'고 한다. 절충을 잘한다"고 조언했다.

임수정은 "너무 피곤하다. 새로 제안받은 작품들에 대해서 딱 그 부분(출연료)만 빼고 나머지는 논의 중인 게 있다"고 공감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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