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두시탈출 컬투쇼' 비비지가 여자친구 10년 전 뮤비에 대해 얘기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가수 로이킴, 그룹 여자친구 출신 비비지(엄지 은하 신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스페셜DJ 김태균은 "로이킴의 '봄봄봄', 여자친구가 벌써 10주년"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태균이 "'봄봄봄' 다시 보면 어떠냐"고 하자 로이킴은 "토할 것 같다. 뮤직비디오 보면 옷을 왜 저렇게 입고 있고, 머리는 앞을 가리고 저렇게 있는지"라며 머쓱해했다.

하지만 곧 '봄봄봄' 뮤비가 재생되자 로이킴은 "빨리 내려달라"며 "'컬투쇼' 본격적으로 놀리시네요"라고 어쩔 줄 몰라했다.

여자친구도 10주년인 바, 엄지는 10년 전 뮤비를 보면 어떠냐는 질문을 받자 "가끔 대단하기도 짠하기도 웃기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폭염주의보, 한파주의보에 찍은 걸 보면 얼굴이 꼬질꼬질해서"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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