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결국 LG 트윈스의 이재원이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LG와 KT 위즈는 6일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KT는 플레이오프와 동일한 엔트리를 꾸렸다.

LG는 단연 신인 김범석의 합류가 눈에 띈다. 김범석은 1군 10경기에서 3안타 1홈런 타율 0.111 출루율 0.138 장타율 0.259를 기록했다. 퓨처스리그에선 58경기 56안타 6홈런 타율 0.286 출루율 0.350 장타율 0.439로 잠재력을 보였다. 김범석은 경기 후반 조커로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타 거포 유망주 이재원은 탈락했다. 이재원은 57경기에 나서 24안타 4홈런 타율 0.214 출루율 0.295 장타율 0.366의 성적을 남겼다. 작년 13홈런을 때려내며 잠재력이 만개하는듯 했지만, 올 시즌 4홈런에 그쳤다.

양 팀은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운명의 1차전을 치른다. LG는 케이시 켈리, KT는 고영표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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