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우아한 제국' 손성윤이 이시강, 한지완에게 임신을 고백했다.

3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장기윤(이시강)과 신주경(한지완)이 재클린(손성윤)의 임신 사실을 알았다.

이날 재클린(손성윤)은 정신병원으로 끌려가다 나승필(이상보) 덕분에 도망칠 수 있었다.

장기윤은 탁성구(이규영)가 재클린을 놓쳤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계획이 틀어진 장기윤은 나승필과 재클린의 스캔들을 준비했다.

더불어 장기윤은 아버지 장창성(남경읍)이 의식을 차렸음에도 일어나지 못하게 약물을 더 주입시키도록 지시했다.

그시각 재클린은 자신이 정신병동에 끌려갈 뻔했다는 두려움에 기절했다. 의사는 의식을 회복한 재클린에 "임신 5주"라고 밝혔다. 재클린은 나승필에게 "나 같은 게 엄마가 된다고? 내 안에 아기가 있다는 거 엄마가 된다는 거 무섭다"고 두려워했다.

다음날 재클린과 나승필이 불륜 관계라는 기사가 났고, 기사를 확인한 재클린은 분노했다. 나승필은 장기윤의 짓임을 확신하며 재클린을 위로했다. 또한 나승필은 재클린이 좋아하던 크림빵과 편한 신발을 건넸다. 재클린은 나승필의 배려에 고마워하면서도 "집에 가면 장기윤이 정신병원에 보낼 텐데 나 어떡하냐"며 눈물을 쏟았다.

장기윤은 VK미디어사업을 준비하며 우아한 제국 엔터 사업 발전을 도모했다. 하지만 정우혁(강율)은 유검사를 만나 VK미디어사업 사업계획서를 건네며 우아한 제국, 양희찬(방형주) 국회의원이 연루됐다는 사실을 알렸다.

퇴원한 재클린은 장기윤, 서희재를 찾아갔다. 장기윤은 서희재(한지완)에게 집으로 다시 돌아올 것을 권유하며 흡족해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갑자기 방문한 재클린과 나승필을 보고 황당해했다. 이에 재클린은 기쁜 소식이 있다며 "나 임신했다"고 공표했다. 이를 들은 서희재, 장기윤은 크게 충격을 받았다.

방송 말미 서희재는 장기윤이 장창섭이 살아있는데 사망한 걸로 만들었단 사실에 또 한번 충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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