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나는 솔로' 옥순이 눈물을 흘렸다.

1일 밤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 17기 멤버들의 본격적인 데이트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영철은 옥순에게 "마음이 가는 거 같다. 괜히 신경이 쓰이는 거 같다. 무슨 감정이라고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자기소개 이후 거리 문제가 좀 있었다. 서울에 계셨으면 조금도 망설이지 않았을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옥순은 "저의 좋은 모습만 보고 그러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영철은 "연애가 원래 환상이 조금 들어있지 않냐"라고 물었다.

옥순은 "저는 미래를 생각하면서 만나고 싶다. 근데 아직까지는 그런 분들이 여기에서는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영철은 옥순에게 "일도 아무래도 혼자 하냐. 아니면 가족들이랑 하냐"며 "세종시에 가면서 사람 만날 기회가 적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대화도중 눈물을 보인 옥순.

옥순은 "제가 또래를 만날 일이 거의 없다. 일도 사무실에서 거의 혼자 하고. 여기 와서 다른 사람들이 연애하는 걸 직접 보니까. 내가 이런 부분들이 정말 부족했고 그런 것들을 어제 느꼈다"라고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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