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이선균이 마약 투약 피의자로 전환된 가운데, 또 다른 유명 연예인이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25일 경기뉴스에 따르면 인천경찰청이 배우 이선균 외에도 다른 유명 연예인이 마약을 투약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내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내사 중인 사실을 밝히면서도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으로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마약 투약 혐의로 내사를 받고 있던 이선균 지난 23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이선균은 유흥업소 직원 A 씨의 자택에서 올해 초부터 대마 등 마약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지난 24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외에 향정(향정신성의약품) 혐의도 추가됐다.

이선균 측은 수사에 성실히 조사 받겠다면서도 연이은 의혹에 대해선 말을 아끼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선균을 소환조사 하기 전 휴대폰을 확보해 포렌식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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