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충남아산 여자축구팀이 천안 여자축구팀과 친선전을 가졌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 여자축구팀이 지난 9월, 천안축구센터에서 천안시티FC 여자축구팀과 친선전을 가졌다.

이번 친선전은 2023 K리그 퀸컵(K-WIN CUP)을 앞두고 대회 전 경기력 최종 점검을 목적으로 경기가 이루어졌다. 양 팀은 서로 함께 땀 흘리며 운동장에서 교감을 나눴다.

오는 14일, 제천에서 열리는 퀸컵은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주최해 진행하는 여자 풋살 대회다. 스포츠 저변 확대와 여성의 스포츠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충남아산 U15 유동규 감독이 이끄는 충남아산 여자축구팀은 다가오는 퀸컵을 앞두고 매주 1~2회 훈련과 연습경기를 반복하며 대회 준비를 마쳤다.

주장 박예진 선수는 "천안 여자축구팀과 이렇게 인연을 맺을 수 있어 즐거웠다. 또한, 실제 출전하는 팀과 연습경기를 치름으로써 좀 더 현실감을 느낄 수 있었다. 열심히 훈련한 만큼 마침표를 잘 찍을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아산은 오는 14일 오후 4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26라운드 충북청주FC와 순연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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