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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래 in Biff 유승호 유수빈 / 사진=wavve 제공 |
5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그랜드조선 5층 볼룸 연회장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거래 in Biff'(극본 홍종성·연출 이정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이정곤 감독, 유승호, 김동휘, 유수빈, 이주영이 함께했다.
'거래'는 우발적으로 친구를 납치한 두 청년의 100억 납치 스릴러다. 6일 공개 예정이며, 총 8부작이다.
이날 유수빈은 "일반적인 납치극과는 다른 느낌이 굉장히 신선하고 재밌었다. 친구의 친구를 납치하고, 그 안에 납치극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인물들이 각자 다른 생각을 갖고 행동하면서 부딪히는 것이 재밌었다"고 작품에 임한 계기를 밝혔다.
이와 함께 유수빈은 "김동휘는 전작을 같이 했었는데 호흡이 너무 잘 맞아서 또 같이 해서 기뻤다. 유승호는 한참 선배라서 저보다 경험이 많아서 배우겠다는 생각이었다. 영광이었다"며 "이주영도 함께한다고 해서 기뻤다. 촬영장에 빨리 가서 연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세 배우의 서열(?) 관계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연차순으로 제일 선배인 유승호는 "이 부분은 제일 형인 유수빈에게 답변을 듣도록 하겠다"고 마이크를 넘겼다.
이에 대해 유수빈은 "서열을 말씀하셨는데, 김동휘가 대장이다. 농담이다. 유승호가 사실 현장에서 중립을 잘 유지하면서 저희를 많이 끌어주고 도와줬다"며 "옆에서 항상 저희가 연기에 더 집중할 수 있게끔 배려를 많이 해줬다. 그런면에서 제가 1살 형이지만, 유승호에게 마음으로는 '형'이라고 부르고 있다. 존경할 부분이 많다. 대장이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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