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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O |
원태인은 1일(한국시각) 중국 저장성 샤오싱 샤오싱 야구-소프트볼센터 제1야구장에서 열린 제19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1차전 홍콩과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4이닝 1피안타 8탈삼진으로 호투헀다.
류중일 감독은 홍콩전 이후 치를 대만전에서 총력을 다할 것을 예고했다. 그럼에도 첫 경기 홍콩을 상대로 방심하지 않고 첫 승을 따낼 것을 각오했다.
첫 선발투수는 원태인이 선택받았다. 원태인은 이번 시즌 KBO리그에서 25경기 7승 6패,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 중이다.
이번 대표팀에서 곽빈과 함께 기대받고 있는 우완투수다. 지난 2020 도쿄올림픽, 2023 WBC에 이어 세 번째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원태인은 1회 빠른 볼을 앞세워 상대 타선을 잡았다. 찬추키우, 영춘웨이에게 삼진을 잡아냈다. 원츠인에게 좌익수쪽 안타를 허용했지만 응유펑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3회에서는 모두 세 명의 타자로 이닝을 마쳤다 2회 선두타자 탐호인을 땅볼, 로호람, 장천이우를 삼진으로 잡았고, 3회에는 정호이팅을 땅볼, 마혼만을 뜬공, 찬축키우를 땅볼로 잡아냈다.
4회 역시 가볍게 상대 타자들을 제압했다. 영춘웨이, 원츠인, 응유펑을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그리고 5회 시작과 함께 정우영에게 마운드를 넘겨주고 교체됐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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