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전 소속사 어비스컴퍼니와 갈등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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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어비스컴퍼니는 지난달 28일 공식 SNS를 통해 "보기만 해도 든든한 어비스家 첫 가족사진"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엔 현재 어비스컴퍼니 소속인 멜로망스, 박원, 뱀뱀, 산다라박, 선미, 적재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러나 어비스컴퍼니 소속이었던 어반자카파(조현아, 권순일, 박용인)는 해당 사진에 등장하지 않았다.

이를 본 조현아는 댓글을 통해 "와우 우린 없네. 말이라도 해주지"라고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후 어비스컴퍼니는 어반자카파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전 소속 아티스트 조현이의 계약 종료로 인해 해당 콘텐츠 내 어반자카파 완전체 출연은 어렵다는 판단으로 권순일, 박용인 출연 없이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반자카파 멤버들에게 충분한 설명 없이 진행한 점에 대해서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관련해서는 아티스트분들에게 자세한 설명과 함께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조현아는 해당 게시글에 "사과의 뜻만 전하면 사과를 받아야 하는 거냐"며 "조금은 강압적이다. 압박적이다"라고 여전한 불쾌함을 표현했다.

최근 조현아는 12년 지기 매니저와 함께 새 소속사 앤드류 컴퍼니를 설립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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