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류승룡 "황지희役, 곽선영 아니면 떠오르지 않아" [인터뷰 스포]

입력2023년 09월 25일(월) 17:07 최종수정2023년 09월 25일(월) 17:08
무빙 류승룡 인터뷰 /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무빙' 류승룡이 가족으로 함께 합을 맞춘 곽선영과 고윤정 대해 언급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만난 류승룡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동명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 류승룡은 극중 무한 재생 초능력자 '장주원' 역으로 분했다.

류승룡은 이번 '무빙'을 통해 '장희수' 역을 맡은 고윤정이라는 딸을 얻게 됐다. 슬하에 두 아들만 두고 있어 평소에도 딸에 대한 로망을 갖고 있었다는 그는 "고윤정 씨가 지금도 '아부지' '아빠' 한다. 너무 고맙다. 딸은 이런 느낌이겠구나 싶더라. 속 깊은 딸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내 '황지희' 역의 곽선영과 호흡에 대해서도 물었다. 류승룡은 "(황지희 역에) 곽선영 배우 아닌 다른 배우는 떠오르지 않았다. 다른 대안을 제시할 법도 한데 곽선영 일정에 맞췄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지희가 거친 삶을 살 때와 '장주원'을 만나 긴 머리를 자르고, 매번 '구룡포' '괴물'로 불리던 장주원을 처음으로 이름으로 불러주는 캐릭터다. 특별히 노력하지 않아도 나의 빛이 되고 사는 이유가 되는, 그런 연기를 곽선영이 잘해주셔서 감사하고 행운이다"라고 말했다.

곽선영에게 꽃을 선물하는 로맨티시스트 면모도 있었다. 당시 상황에 대해 류승룡은 "첫 상견례 장면 때 특별한 이벤트니까 잘해보자 해서 꽃을 준 거다. 이미지와 맞는 꽃말을 준비했는데 꽃 선물이 기분 좋지 않나"고 설명했다.

이어 "요즘엔 꽃선물이 그렇게 좋더라. 예전엔 속옷 같은 '실용적인 거 사와!' 이랬는데 요즘엔 꽃 선물을 받으면 끝까지 살리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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