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회, 2년 4개월 만에 코리안투어 우승 "아들이 복덩이"

입력2023년 09월 24일(일) 18:58 최종수정2023년 09월 24일(일) 18:58
허인회 / 사진=K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허인회가 KPGA 코리안투어 iMBank 오픈(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 정상에 올랐다.

허인회는 24일 경북 칠고의 파미힐스 CC 동 코스(파71/719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만 9개를 낚으며 9언더파 62타를 쳤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허인회는 이정환(16언더파 268타)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허인회가 코리안투어 정상에 오른 것은 지난 2021년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 이후 약 2년 4개월 만이다. 이번 우승으로 허인회는 시즌 첫 승, 코리안투어 통산 5승을 달성했다.

이날 공동 선두로 출발한 허인회는 전반에 버디만 4개를 낚으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허인회의 상승세는 후반에도 이어졌다. 11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더니, 13번 홀에서 15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보탰다. 이후 17번 홀에서도 버디를 기록하며 여유 있게 우승을 차지했다.

허인회는 "2년 4개월 만에 우승을 달성할 수 있어 대단히 기쁘다. 첫 홀에서 버디를 잡고 나서 이미 우승을 한 느낌이 들만큼 출발이 좋았다"면서 "이 우승을 위해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아들이 태어난 뒤 첫 우승을 차지한 허인회는 "아들 (허)이수가 복덩이다. 아기가 더 크기 전에 우승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해왔다"면서 "아들이 크면 골프를 시킬 생각이다. 아들과 함께한 우승이 아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 좋은 기운을 바탕으로 1승을 추가하고 싶다. 초점은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 맞추겠다”고 남은 시즌의 각오를 전했다.

이정환은 5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등 무서운 기세로 허인회를 추격했지만,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성호와 윤상필이 12언더파 272타로 공동 3위, 함정우와 한승수가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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