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영-지소연-전은하 연속골' 벨호, AG 조별리그 1차전 미얀마 상대 3-0 완승 [항저우 스토리]

입력2023년 09월 22일(금) 22:21 최종수정2023년 09월 22일(금) 23:19
사진=대한축구협회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미얀마를 상대로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출발을 알렸다.

벨호는 22일(한국시각) 오후 8시 30분 중국 저장성에 위치한 윈저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19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 미얀마와의 경기에서

한국은 골키퍼 김정미를 비롯해 추효주, 심서연, 손화연, 이민아, 지소연, 최유리, 천가람, 장슬기, 이은영, 김혜리가 선발 출전했다.

미얀마는 묘 먀 먀 녜인 골키퍼를 비롯해 메이 텟 몬 민, 소에 모에 마 마, 준 유 야 오, 퓨 퓨 원, 노 텟 텟 와이, 윈 테이기 툰, 산 토 토, 킨 모 모 툰, 폰트 폰트 피애 마웅, 줄라이 초가 맞섰다.

한국은 3백을 형성했다. 수비에 심서연, 김혜리, 이은영이 후방을 지켰고, 좌우측면은 장슬기와 추효주가 배치됐다.

중원은 이민아, 지소연이 지켰고, 공격 3톱에는 천가람, 최유리, 천가람이 상대를 공략했다.

한국은 전방부터 강하게 압박을 시도하며 미얀마의 공격을 밀어냈고, 높은 지역에서부터 공격을 만들며 분위기를 잡았다.

아쉬운 기회가 있었다. 전반 13분 우측면 이은영의 크로스를 쇄도하던 손화연이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계속해서 흐름을 이어갔던 한국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23분 상대 박스 앞 지소연의 슈팅이 수비 맞고 옆으로 흘렀고, 높게 전진했던 이은영이 오른발로 밀어 차며 골망을 갈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후반전 수비적으로 나섰던 미얀마가 먼저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12분 산 토 토를 빼고 산 타우 타우를 투입했다.

그러나 한국이 추가골을 터트리며 격차를 벌렸다. 후반 14분 박스 앞 좌측 부근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지소연이 가까운쪽 골대로 감아찬 슈팅이 골키퍼 선방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향하며 2-0이 됐다.

한국도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18분 문미라, 전은하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그 결과 세 번째 골까지 터졌다. 후반 22분 수비 사이를 파고든 장슬기가 골키퍼와 1대1 찬스에서 선방에 가로막혔다. 이어 흐른 볼을 뒤에서 쇄도하던 전은하가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또 한 번 아쉬운 기회가 있었다. 후반 27분 좌측면 프리킥 후 이어진 공격에서 문미라가 오른발로 강하게 밀어차며 득점에 성공했으나 앞서 발을 높게 든 장면으로 미얀마에게 공격권이 넘어갔다.

한국이 주축들의 체력 안배에 나섰다. 후반 38분 이은영, 손화연을 불러들이고 정설빈, 문은주를 투입했다.

미얀마는 후바 들어 높게 올라선 한국의 뒷공간을 파고들었으나, 한국이 마지막까지 경기를 주도하며 끝마쳤다.

1차전 미얀마를 상대로 쾌조의 출발을 보인 한국은 이제 2차전 2023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에 참가했던 '난적' 필리핀과 맞대결을 펼친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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