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 보스톤' 임시완 "'쉬리' 탓에 한동안 영화 못 봐, 강제규 감독 만날 줄은" [인터뷰 스포]

입력2023년 09월 21일(목) 16:33 최종수정2023년 09월 21일(목) 16:20
1947 보스톤 임시완 인터뷰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1947 보스톤' 임시완이 강제규 감독과 호흡 소감을 전했다.

21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1947 보스톤'(연출 강제규·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주연 배우 임시완과 스포츠투데이가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1947 보스톤'은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린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이날 임시완은 "제 기억 속에서 가족들과 처음으로 같이 본 영화가 '쉬리'다. 그때는 영화에서 유도하는 감정들을 온전히 순수하게 받아들이던 때였던 거 같다"며 "사랑하는 사이가 서로를 향해 총구를 녀누는 그런 모습이 너무 먹먹했다. 그 감정이 꽤 오래 가서 한동안은 영화를 못 볼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그런 '쉬리' 강제규 감독과 임시완이 '1947 보스톤'으로 첫 호흡을 맞추게 됐다. 임시완은 "같이 작업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게 너무 신기했다"고 연신 감탄했다.

이어 임시완은 "한국 영화 산업은 강제규 감독의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정도인데"라며 "그런 대단한 감독님과 작품을 하게 될 거라곤, 할 수 있게 될거라곤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1947 보스톤'은 2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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