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검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8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유아인에 대해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증거인멸교사, 범인도피 혐의 등으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유아인은 대마,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등 7종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5월 경찰이 유아인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증거 인멸 및 도망 우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이를 기각했다.

검찰은 구속영장 기각된 것에 다소 의아한 부분이 있다며 "전반적인 재수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후 검찰은 보강 수사를 벌인 뒤 지난 12일 유아인을 비공개 소환 조사했고, 다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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