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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권광일 기자 |
이날 행사에는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선수단을 비롯해 박보균 문화체육부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최윤 선수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대회에서는 앞서 선수들이 다양한 종목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고, 세대 교체도 자연스레 일어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선수들의 다양한 도전과 열정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선수단을 향해 "코로나로인해 1년 늦춰젔음에도 노력했던 모든 것들을 대회 기간 동안 정정당당한 승부 속에서 모든 것을 쏟아 보여줬으면 좋겠다. 특히 부상이나 안전사고 없이 귀국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단상으로 올라온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대신 전했다. 박보균 장관은 "묵묵히 노력해온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코로나19로 대회가 1년 연기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선수들의 노력과 땀방울들은 대회 내내 강인하고 뜨거운 열정으로 국민들에게 감독을 줄 것이라 믿는다. 이제 남은 기가 훈련에 만전을 기하고 대회에서 최고의 기량, 활약을 기대한다. 국민들과 함께 열정적으로 뛰며 여러분들을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답사에는 최윤 아시안게임 선수단장이 말을 꺼냈다. 최윤 단장은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위해 많은 선수들이 1년 연기라는 어려움에도 묵묵히 대회 준비에 매진했다. 각 종목들에서 큰 성과를 내어 국민들께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그 동안 흘린 땀방울과 노력의 가치를 색깔로 정의내리지 않을 것이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후회없는 경기를 보여줄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겠다"며 "인기종목뿐만 아니라 비인기, 비인지 종목까지 널리 알리는 대회가 됐으면 좋겠다. 각 종목마다 여러 열정과 감독잉 있다. 이를 알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는 당초 2022년 열릴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1년 연기돼 올해 열리게 됐다.
총 39개 종목에서 1140명이 참석한다. 앞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지난달 24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미디어데이를 통해 목표를 3위로 내걸었다.
개최국 중국, 최근 스포츠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일본의 뒤를 잇겠다는 것이다. 이는 도쿄올림픽 전후로 엘리트 스포츠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일본과의 격차를 받아들이면서도 이번 대회에서는 그 격차를 좁히며 한국 엘리트 스포츠의 발전을 이루겠다는 취지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한국은 금메달 49개 은메달 58개 동메달 70개로 합계 177으로 3위에 올랐다. 2위 일본과 28개(금 75. 은 56, 동 74) 차이였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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