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SM 신인' 라이즈가 무서운 기세로 질주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가 NCT 이후 7년 만에 내놓는 새 보이그룹, 라이즈(RIIZE)가 4일 데뷔했다.

라이즈는 데뷔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몰았다. 멤버 조합부터 이슈였다. NCT였던 쇼타로, 성찬을 비롯해 SM 루키즈 출신인 은석과 승한, 그리고 '가수 윤상 아들'인 앤톤이 포함되며 관심을 모았다.

실제 각종 기록이 쏟아졌다. 지난달 개설된 라이즈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은 4일 만에 팔로워 100만 명을 돌파하며 K팝 그룹 중 최단 기간 기록을 세웠다.

앨범 선주문 수량 역시 3일 기준, 103만2144장을 돌파하며 '밀리언셀러' 등극을 예고했다.

신곡 공개 후에도 기록을 이어나가고 있다. 4일 오후 6시 공개된 타이틀 곡 'Get A Guitar'는 멜론 TOP100 차트에 이름을 올리고 발매 1주내 최신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아랍에미리트, 페루,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1위, 일본, 홍콩, 뉴질랜드, 불가리아, 칠레, 대만 등을 포함한 19개 지역 TOP10 랭크, 중국 QQ뮤직 급상승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데뷔와 동시에 글로벌한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라이즈는 세계적인 레코드사인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산하의 RCA 레코드(RCA Records)와의 레이블 계약 체결 소식도 전했다.

RCA 레코드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오ㄷ래된 레이블로 도자 캣(Doja Cat),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 칼리드(Khalid), 핑크(P!NK), 푸 파이터스(Foo Fighters), SZA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들이 다수 소속돼 있다.

이와 함께 현지에서 라이즈의 첫 싱글 앨범 'Get A Guitar'가 발매될 예정이다.

RCA 레코드의 회장이자 CEO인 피터 엣지(Peter Edge)는 "라이즈는 매우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다. RCA 패밀리로 함께 할 수 있어 진심으로 환영하며, 멋진 SM의 팀과 일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으며, RCA 레코드의 COO 존 플레켄슈타인(John Fleckenstein)은 "라이즈는 완전히 새로운 관점으로 글로벌 팝의 경계를 허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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