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결승골…김현 PK 실축' 수원FC, 대전 원정 1-0 신승

입력2023년 09월 01일(금) 20:54 최종수정2023년 09월 01일(금) 20:54
사진=프로축구연맹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수원FC가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수원은 1일 오후 7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9라운드 대전 원정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수원은 8승 5무 16패(승점 29점)으로 10위를 유지했다. 대전은 1패를 추가했으나 승점 37점으로 리그 8위 자리를 지켰다.

대전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레안드로, 티아고, 강윤성, 주세종, 이진현, 김영욱, 김지훈, 안톤, 조유민, 김현우, 이창근이 출전했다.

수원은 4-3-3 포메이션을 들고나왔다. 강민성, 김현, 이광혁, 이영재, 이승우, 윤빛가람, 정동호, 우고 고메스, 신세계, 김주엽, 노동건이 나섰다.

전반전 수원이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 최전방 김현을 비롯해 강민성, 이광혁과 더불어 이승우가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선제골을 수원의 몫이었다. 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우노 고메스, 김현의 머리를 거쳐 골문 쪽으로 쇄도하던 이승우가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대전은 레안드로와 티아고를 앞세워 역습을 펼쳤고, 김지훈, 강윤성도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지만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수원이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39분 수비 사이를 파고든 이광혁이 이영재의 패스를 받은 뒤 내준 컷백을 김현이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이창근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사진=프로축구연맹

후반전 시작과 함께 두 팀은 변화를 가져갔다. 대전은 주세종, 김영욱을 불러들이고 이현식, 김인균을 투입,수원은 강민성을 대신해 오인표를 투입했다.

후반전 대전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후반 2분 이현식이 우측면을 파고든 뒤 컷백 패스를 내줬고, 이를 박스 앞 레안드로가 오른발로 강하게 밀어찼지만 노동건을 뚫지 못했다.

5분 뒤 다시 한번 우측면에서 공격이 시작됐고, 올라온 크로스를 티아고가 뒷쪽으로 돌로놓으며 이진현이 기회를 엿봤으나 슈팅인 높게 떠올랐다.

두 팀은 변화를 가져갔다. 대전은 후반 10분 오재석을, 수원은 후반 12분 김선민을 투입했다.

이어 대전은 이선유(후반 15분), 유강현(후반 34분)을, 수원은 박철우(후반 27분)을 꺼내들었다.

수원이 격차를 벌릴 기회를 놓쳤다. 후반 40분 앞서 역습 상황에서 박철우가 박스 안쪽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추가골 기회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김현이 침착하게 성공시켰으나 다른 선수들이 박스 안쪽으로 빨리 들어와 다시 차게됐고, 이어서는 상대 골키퍼가 킥 당시 골라인에서 발이 벗어난 것이 확인돼 재차 페널티킥이 진행됐다.

세번 모두 김현은 페널티킥을 처리했으나 결국은 슈팅이 높게 떠오르며 추가골 기회를 날렸다.

이후 경기 막판까지 대전이 고군분투했지만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수원이 1점차 승부를 지켜내며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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