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골 폭격' 광주, 수원 꺾고 8G 무패 행진…전북 누르고 3위 도약

입력2023년 08월 27일(일) 21:24 최종수정2023년 08월 27일(일) 21:24
사진=프로축구연맹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광주FC가 무려 4골을 폭격하며 8경기 무패를 달렸다.

광주는 27일 광주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8라운드 수원과 홈경기에서 4-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광주는 42점으로 전북 현대와 동률을 이뤘으나 득실차에 앞서며 3위로 올랐다.

수원은 승점 22점으로 최하위 강원FC(승점 21점)과의 격차를 벌리지 못한채 11위에 머물렀다.

광주는 지난달 2일 홈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20라운드에서 0-1로 패한 뒤 8경기에서 3승 5무를 달리며 계속해서 승점을 추가하게 됐다.

반면 수원은 지난 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를 꺾으며 분위기를 올렸고, 기세를 모아 광주 원정에서 최하위 강원과의 격차를 벌리길 원했지만 엄지성의 멀티골을 앞세운 광주의 일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광주는 4-4-2 포메이션을 꺼냈다. 허율, 토마스, 엄지성, 이희균, 정호연, 아사니, 이민기, 이순민, 안영규, 이상기, 김경민이 나섰다.

수원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김주찬, 명준재, 김경중, 고승범, 카즈키, 서동환, 이기제, 박대원, 김주원, 한호강, 양형모가 출전했다.

공격적으로 나선 광주가 먼저 앞서갔다. 전반 17분 수비 사이를 파고든 이희균이 안영규의 패스를 받은 뒤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에 수원은 서동한을 불러들이고 아코스티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그러나 추가골 역시 광주의 몫이었다. 전반 37분 좌측면 땅볼 크로스가 정호연, 토마스를 거쳐 반대편 아사니가 왼발로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추가골에 성공했다.

후반전 수원은 다시 한번 변화를 가져갔다. 시작과 동시에 김경중, 한호강을 빼고 뮬리치, 김태환을 투입했다.

하지만 광주가 곧바로 찬물을 끼얹었다. 후반 1분 좌측면 엄지성이 반대편으로 전환한 뒤 수비 사이를 파고들었고, 아사니의 땅볼 크로스를 발을 뻗어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공세를 몰어 격차까지 벌렸다. 후반 7분 정호연의 패스를 받은 엄지성이 박스 앞쪽에서 수비를 제치고 반대편으로 크게 감아찬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광주는 주전 선수들의 체력을 관리했다. 후반 18분 두현석, 베카, 김한길을, 후반 32분에는 이건희를 투입했다.

경기는 막판까지 광주가 분위기를 이어갔고 수원은 뮬리치, 아코스티를 앞세워 역습을 노렸으나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광주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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