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재훈 그라운드 홈런·전의산 홈런' SSG, 접전 끝에 두산 격파

입력2023년 08월 26일(토) 22:02 최종수정2023년 08월 26일(토) 22:02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SG 랜더스가 접전 끝에 두산 베어스를 제압했다.

SSG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SSG는 58승1무47패로 3위를 유지했다. 5연승 도전에 실패한 두산은 54승1무52패로 5위에 자리했다.

SSG 하재훈과 전의산은 홈런포를 가동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투수 엘리아스는 6이닝 2실점(1자책) 호투로 승리의 발판을 놨다.

두산은 선발투수 김민규가 2.2이닝 2실점에 그친데다 불펜까지 무너지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SSG는 2회초 박성한의 안타와 한유섬, 전의산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조형우의 내야 땅볼로 1점을 선취했다. 3회초에는 최지훈의 3루타 이후 최정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더 내며 2-0으로 달아났다.

두산은 4회말 2사 2,3루 찬스에서 SSG의 실책을 틈타 1점을 만회했다.

SSG는 5회초 볼넷으로만 만든 만루 찬스에서 한유섬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으로 3-1을 만들었지만, 두산은 5회말 김재호의 안타와 도루, 양석환의 적시타로 1점을 내며 다시 1점 차로 따라붙었다.

이후 두산은 7회말 정수빈의 안타와 김재호의 몸에 맞는 공, 로하스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양의지가 병살타로 물러났지만 3루 주자가 홈인하며 3-3 균형을 맞췄다. 이후에도 양석환의 적시 2루타와 강승호의 1타점 적시타를 보태며 5-3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SSG는 8회초 무사 1루에서 하재훈의 그라운드 홈런으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전의산의 솔로포까지 보태며 6-5로 달아났다.

9회초 만루 찬스에서 전의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더 낸 SSG는 7-5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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