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포드 4안타' KT, 롯데에 8-6 승리…롯데 6연패 수렁

입력2023년 08월 26일(토) 21:46 최종수정2023년 08월 26일(토) 21:46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t wiz가 롯데 자이언츠를 6연패 수렁에 몰아 넣었다.

KT는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8-6으로 승리했다.

KT는 61승2무47패로 2위를 유지했다. 6연패 수렁에 빠진 롯데는 50승57패가 됐다.

KT 알포드는 4안타 4득점, 오윤석은 4안타 1타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놨다. 선발투수 배제성은 6.1이닝 5실점에 그쳤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은 6이닝 7피안타 5탈삼진 3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진의 부진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초반은 롯데의 분위기였다. 롯데는 1회말 1사 이후 안치홍의 볼넷과 이정훈, 전준우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고승민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선취했다.

그러자 KT는 2회초 알포드의 2루타와 문상철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오윤석의 안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1점을 내며 1-1 균형을 맞췄다.

롯데는 4회말 전준우의 2루타와 고승민의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구드럼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2-1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KT는 6회초 알포드와 오윤석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대타 박병호의 희생플라이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KT의 미소는 오래가지 못했다. 롯데는 6회말 전준우의 2루타와 구드럼의 진루타 등으로 만든 2사 3루에서 노진혁의 적시타로 다시 3-2로 앞서 나갔다. 7회말에는 안권수와 안치홍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이정훈의 희생플라이로 1점, 전준우와 고승민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더 내며 5-2로 차이를 벌렸다.

하지만 KT는 포기하지 않았다. KT는 8회초 알포드의 2루타와 오윤석의 안타를 묶어 1점을 따라갔다. 신본기의 안타와 김민혁의 몸에 맞는 공으로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는 박경수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으로 3점을 더 보태며 6-5 역전에 성공했다.

롯데는 8회말 2사 3루에서 윤동희의 적시타로 6-6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KT는 9회초 장성우, 알포드의 안타, 오윤석의 고의 4구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상대 실책과 신본기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내며 8-6으로 달아났다.

9회말 롯데의 공격을 실점 없이 막아낸 KT는 8-6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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