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홍경이 '악귀' 후일담을 전했다.

홍경은 최근 한 패션 매거진과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홍경은 지난달 29일 종영한 '악귀'와 관련해 "홍새는 고집이 있고, 행동하며 자신에 대한 믿음을 공고히 하는 친구다. 정해진 틀에 부딪히는 순간에도 스스로 작아지지 말자는 걸 홍새에게서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하는 사람이 악귀에 씌면 어떡할 것인지"라는 질문에 홍경은 "사랑하는 사람이 누구든, 당연히 몸을 불살라 그 악귀를 없앨 것 같다. 내가 행복하려면 나와 함께 무언가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행복과 건강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또한 홍경은 "자기만의 고유성을 가진 사람. 상황과 시대를 따르지 않고, 자기 것을 유유히 끌고 나가는 사람들을 좋아한다"며 "나이테가 겹겹이 쌓이듯 나만의 것을 유지하고, 잘 다듬어가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홍경은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몰두해 무언가를 창작하고 싶다. 그런 순간이 오래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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