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예린의 컴백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예린은 23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Ready, Set, LOVE(레디, 셋, 러브)’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약 1년간의 공백을 깨고 ‘Ready, Set, LOVE’로 돌아온 예린은 ‘레트로’ 옷을 입고 올여름 서머퀸으로 도약한다. ‘사랑’에 대한 시선을 심도 있게 다룬 이번 신보를 통해 예린의 다채로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예린의 한층 성숙해진 관점과 색다른 변신을 꾀한 그의 보컬이 돋보인다. 타이틀곡 ‘밤밤밤 (Bambambam)’을 포함해 ‘루프탑 (Summer Charm)’, ‘THE DANCE (더 댄스)’, ‘밤밤밤 (Bambambam) (Inst.)’까지 예린만의 매력을 녹여낸 4개의 트랙이 수록된다.

평소 장난스럽고 쿨하지만 사랑에 있어서는 진지하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 예린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만큼 그의 컴백을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가 높아진다.

예린의 새로운 변신을 향한 높은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올여름 가요계를 사로잡을 ‘Ready, Set, LOVE’의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콘셉트 장인’ 예린이 보여줄 새 얼굴

‘Ready, Set, LOVE’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콘셉트 포토를 통해 업그레이드된 비주얼을 자랑한 예린. 고혹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 속에서 세련된 모습을 자랑하는가 하면 특유의 상큼함과 러블리한 면모도 선보여 독보적인 콘셉트 소화력을 여실히 증명했다.

이후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서 예린은 에너제틱한 모습부터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모습까지 분위기를 여러 차례 반전시키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콘셉트 장인’ 예린이 이번 신보를 통해 보여줄 새 얼굴에 기대가 모인다.

#‘올라운더 솔로퀸’ 예린의 화려한 귀환

지난해 첫 솔로 앨범 ‘ARIA(아리아)’를 발매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첫 발을 내디딘 예린은 발매 직후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 석권, 월드 와이드 앨범 차트 8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시켰다.

보컬, 랩, 퍼포먼스, 비주얼 등 모든 포지션이 소화 가능한 ‘올라운더 솔로’ 예린이 약 1년 만에 발매하는 이번 신보의 정식 무대에선 어떤 에너지와 퍼포먼스로 대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지 관심이 쏠린다.

#‘레트로’ 옷을 입은 예린의 음악적 변신

이번 신보 ‘Ready, Set, LOVE’를 통해 새롭게 ‘레트로’ 장르에 도전하는 예린은 한계 없는 음악적 변신을 예고했다. 시티팝과 신스웨이브 디스코가 결합된 레트로 장르의 곡 ‘밤밤밤 (Bambambam)’을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 수록곡들도 예린의 한층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기대케 했다.

시원하고 펑키한 기타 리프가 돋보이는 ‘루프탑 (Summer Charm)’, 일렉트로닉 펑크 장르로 레트로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THE DANCE’까지 리스너들의 귀를 즐겁게 하는 여러 장르의 트랙들로 앨범을 향한 궁금증을 고조된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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