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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DB |
SSG는 1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0회 접전 속 3-2로 승리했다.
SSG는 54승 1무 41패로 1승을 추가헀고, 삼성은 42승 3무 62패로 2연승 행진을 마감헀다.
1회를 지나 SSG가 침묵을 깼다. 2회말 김성현의 2루타로 1사 2루에서 한유섬의 적시타가 터졌다.
삼성이 따라갔다. 6회초 김성윤, 구자욱의 안타로 무사 1,2루에서 피렐라의 적시타로 1-1 균형을 맞췄다.
두 팀 모두 팽팽한 흐름을 보였다. 7회초 강한울의 3루타로 기회를 잡은 가운데 오재일의 타석때 보크로 대주자 김동진이 득점에 성공하며 앞서갔다.
그러나 SSG는 7회말 1사 후 한유섬이 솔로포를 쏘아올리며 다시 동점이 됐다.
양 팀은 9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까지 향했다.
연장에서 SSG가 미소지었다. 10회말 최지훈의 안타, 안상현의 희생번트, 최정의 고의4구로, 박성한의 볼넷으로 2사 만루에서 한유섬이 10구째 끝내기 안타를 때렸다.
경기는 SSG의 1점 차 승리로 종료됐다.
이번 경기 양 팀의 투타 모두 팽팽했다. SSG의 선발투수 맥카티는 6.2이닝 10피아타 2실점 2자책, 삼성의 선발투수 백정현은 6이닝 7피안타 1실점 1자책점을 기록했다.
승부는 마지막 연장 10회말 한유섬의 끝내기 적시타로 갈리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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