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성남FC가 보평초등학교와 함께 지난 26일 오전 찾아가는 축구교실 '까치 함께(같이 함께)'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까치 함께'는 성남FC 선수들이 지역 어린이의 건강한 체육 활동을 장려하고 성남 관내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교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보평초와 함께한 '까치 함께' 프로젝트는 여름방학 전 마지막 학교 방문으로 구단은 개학 후 더 많은 학교와 함께하여 지역사회 어린이들의 건강한 체육 활동을 장려하고 학생들이 성남FC의 오랜 팬이 될 수 있도록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날 성남FC 유스 출신 박태준과 이준상이 보평초 5학년 학생 100여 명과 함께 축구 레크레이션과 미니게임을 진행했다.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아이들이 열정적인 모습으로 '교실로 들어가지 말자'라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성남FC는 "본 프로그램 시작 후 여러 학교와 학부모들의 문의가 오고 있어 뿌듯하다. 시민구단의 역할을 이행하고 참여 학급의 에스코트 키즈와 같은 홈경기와 연계프로그램 마련하여 지역사회 어린이들이 성남FC와 장기적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성남FC는 기후변화와 대기오염, 감염병 유행 등 학생들의 실외 신체활동 시간이 많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 속 성남 관내 학생들의 건강권도 보장함과 동시에 축구에 대한 흥미도 유발할 수 있는 사업들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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