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첫 경기에 나선다. 

벨 호는 25일 오전 11시(한국시각) 호주 시드니 축구 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대회 H조 조별리그 1치잔 일정을 소화한다.

한국은 김혜리, 장슬기, 최유리, 지소연, 이금민, 조소현, 손화연, 임선주, 심서연, 추효주 윤영글이 선발 출전한다. 

이번 대회 한국의 목표는 8강이다. 2015년 16강 진출에 성공하며 최고 성적을 냈다. 이어 2019년에는 많은 기대 속 다시 한번 토너먼트행을 노렸으나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16강을 넘어 다시 한번 최고 성적에 도전하고자 한다.

벨 감독은 2019년부터 팀을 이끌었다. 오랜 기간 팀을 다지며 자신의 색체를 입혔고 지난 4년 동안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며 이번 대회를 바라봤다. 

이제 한국은 첫 선을 보일 시간이다. 지난 4년간 흘린 수많은 땀과 노력들이 콜롬비아전 달콤한 결과로 돌아와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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