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송지효가 전 소속사 우쥬록스로부터 약속된 정산일에 정산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OSEN은 우쥬록스 현 직원들도 여전히 급여를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송지효 역시 약9억 8400만원의 정산금을 지급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우쥬록스는 300억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며 체불된 직원 임금과 소속 연예인의 미정산금을 모두 지불하고 20일(어제) 전까지 모두 정상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우쥬록스가 또다시 정산을 연기하면서 소속 직원 및 연예인들과 갈등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번 사태로 소속사와 신뢰관계가 무너진 송지효는 지난 4월 우쥬록스와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정산금 미지급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 법률(횡령)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