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2030 부산 세계박람회(부산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2023 케이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K GLOBAL HEART DREAM AWARDS)’에 4세대를 대표하는 보이 그룹들이 대거 뜬다.

‘2023 케이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 조직위는 26일 그룹 더보이즈(THE BOYZ), 에이티즈(ATEEZ), 트레저(T5) 등이 포함된 1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더보이즈는 IST엔터테인먼트에서 지난 2017년 데뷔한 ‘4세대 맏형’ 그룹이다. ‘소년’이라는 그룹명처럼 청량하고 에너지 넘치는 콘셉트로 국내외에서 사랑받고 있다. 지난해 첫 월드투어 ‘더비존’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발산했다.

직전 앨범은 지난 2월 낸 여덟 번째 미니앨범 ‘비 어웨이크’(BE AWAKE)로 더보이즈는 이 앨범으로 멜론 등 국내 주요 차트 최상위권 진입 외 싱가포르, 핀란드, 인도네시아, 타이 등 11개 국가의 아이튠즈 정상에 오르는 등 활약했다.

지난 2018년 KQ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데뷔한 에이티즈는 강렬한 퍼포먼스 실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를 구축한 4세대 대표 보이그룹이다.

지난해 7월 낸 미니 8집 ‘더 월드 에피소드 1: 무브먼트’(THE WORLD EP.1 : MOVEMENT)와 지난 16일 발매된 미니 9집 ‘더 월드 에피소드 2: 아웃로우(OUTLOW)’를 연달아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려놓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트레저(TREASURE)는 지난 2020년 데뷔한 YG엔터테인먼트 소속 다국적 보이그룹이다. 지난 7개월 동안 데뷔 첫 아시아 투어를 통해 17개 도시, 40회 공연으로 총 42만 관객을 끌어모아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일본에서는 ‘한국 아티스트 일본 첫 투어 사상 최다 인원’ 신기록을 세우는 등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 등이 직접 나서 트레저의 2막을 예고한 가운데, 이들은 오는 7월 T5라는 5인조(소정환, 준규, 지훈, 윤재혁, 도영)로 구성된 새 유닛 활동을 진행한다. 더불어 8월에는 정규 2집 ‘리부트’(REBOOT)를 발매하고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4세대 대표 보이 그룹들의 총출동 소식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2023 케이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는 오는 8월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케이스포돔(KSPO DOME, 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시상식은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기획된 K팝 최대의 축제 중 하나로 글로벌 시장에서 K한류 문화를 주도하고 있는 K팝 주역들과 셀럽들이 총출동해 엑스포 유치 염원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앞서 조직위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 코미디언 장도연의 MC 발탁 소식을 전해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 관심을 이끌어 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OTT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에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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