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오후 파리의 이시레물리노 스포츠센터에서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공식 리셉션을 주최했다. 삼성전자 이재용이 싸이의 연설에 격려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1일 ‘2030 부산세계박람회 공식리셉션’에 참석했다.

스탠딩 형태로 진행된 이번 리셉션에는 예상인원(200여 명) 보다 많은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리셉션이 시작 전 가수 싸이와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싸이는 "이 회장이 전날 있었던 4차 프레젠테이션을 잘했다며 격려해줬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싸이는 "대통령님이 더 잘하셨습니다"라고 화답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덧붙이기도.

이번 공식 리셉션은 2030 박람회 개최국 결정투표까지 후보국별로 단 한 차례, BIE 전체 회원국 대표단을 초청해 열 수 있는 행사다. 이에 한국의 세계박람회 유치 의지를 알리고 부산의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쳐 공동으로 준비한 자리다. 행사에는 BIE 회원국 대표단을 포함해 파리 주재 외교관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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