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6월 승률 1위' NC 다이노스가 선두 LG 트윈스를 잡아냈다.

NC는 2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와의 홈경기에서 8-4로 이겼다.

1승을 추가한 NC는 35승 1무 26패를 기록했다. 반면 LG는 39승 2무 25패가 됐다.

NC가 선취점을 가져갔다. 1회말 손아섭-서호철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박건우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윤형준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1사 만루에서 천재환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더했다.

2회말에도 NC는 손아섭이 2루타, 서호철이 유격수 땅볼, 제이슨 마틴이 1루수 땅볼 실책으로 출루한 2사 만루에서 윤형준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3-0을 만들었다.

NC의 기세가 계속됐다. 4회말 서호철-박건우가 안타, 마틴이 볼넷을 걸어나간 1사 만루에서 윤형준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한 점을 더했고, 천재환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그러자 LG도 5회초 박동원-문보경의 안타로 만든 2사 2,3루에서 홍창기의 2타점 적시타로 만회했다.

이어서 6회초 LG가 문성주의 3루타 후 오지환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이때 NC가 6회말 서호철의 내야안타 후 박건우의 투런 홈런으로 다시 달아났다.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LG가 7회초 김민성의 2루타, 박해민의 안타 후 1사 1,3루에서 김현수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7회말 NC가 박석민의 2루타, 김주원의 사구로 만든 2사 2루에서 손아섭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다시 더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경기는 NC의 승리로 끝났다.

NC는 선발투수 최성영이 2.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고, 타선에서는 손아섭이 4타수 2안타 1타점, 서호철이 4타수 2안타, 박건우가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을 올렸다.

LG는 선발투수 이상영이 1.1이닝 2피안타 3실점(2자책)을 기록한 것과 투타의 엇박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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